나이에 따른 어휘력의 발달과정 살펴보기...

지난 2년간의 COVID-19을 겪으면서,

비대면으로 인한 단절이, 우리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회성과 언어발달이 

더디게 된것은 요즘 유치원과 

저학년에 나타난 현상 중에 하나 입니다.

 

오늘은 언어가 발달하기 위한 기본조건인 

어휘력의 발달과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본 내용은 김동철박사 웰빙동화 전집내의 

백과사전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약 3세경부터 아이 언어표현력은 

문법을 습득하여 문장 수준으로 

나타낼 수 있는 수준으로 발달합니다. 

 

4세경부터는 이를 토대로 사고, 

의사소통 및 학습 상황에 적절한 언어를 

선택해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즉, 일상에서 습득하게 되는 어휘량의 

증가가 언어적 자극을 받아들이는 

수용언어와 발화하는 표현언어 능력의 발달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유아기에는 다양한 언어적 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그 능력이 더욱 확장될 수 있으며, 

아이의 어휘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 제공되어야 함을 의미 합니다.

 

Owens(2013)은 아이가 언어를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휘’가 매우 중요하다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어휘를 배우는 것은 언어의 

기초가 되고, 만 2세경에 시작되는 

어휘의 폭발은 점진적인 어휘력 

발달의 시작이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아이들은 생후 1세경의 첫 단어를 시작으로, 

2세가 되면 50개 이상의 어 휘를 습득하며, 

2.5세경에는 400개의 어휘를 

습득하게 되면서 급속도로 

어휘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가 습득하는 

대다수의 어휘는 직접적인 교수법 없이 

가족 및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말의 맥락 안에서 습득하게 되며, 

어떤 사람들과 어떤 맥락에서 

어떤 상호작용을 경험하느냐에 따라 

어휘의 양 과 언어 발달의 맥락이 

크게 달라집니다 (Robbins & Ehri,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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