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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아동육아심리

쉽게 다투는 아이에 관하여 (2편)

by 키키드컴퍼니 2023. 2. 15.

1편에서 계속...

 

우리 아이 마음 공감해주기 

조금만 놀려도 우는 아이 

친구들이 조금만 놀려도 울어버려요 

사소한 일로 다투는 아이 

금방 삐지거나 화내는 아이

 

아이들이 싸우고 화해하는 과정은 제3자인 누군가가 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부딪혀야 하는데요.
 
대화하는 퐁이와 코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감정에 대한 공감'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부모로서 아이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면 속상한 마음에 아이를 다그치곤 하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우선 놀림을 받아 울고 있는 우리 아이의 마음에 대해서 공감하고 위로해주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 아이는 '우리 엄마, 아빠는 내 편이야!'라는 마음 속 지지대를 세우고 
위축 되었던 마음이 풀리게 되는 것이죠.
 
그 후에 아이에게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 물어보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놀림을 받은 것이 
아이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마냥 울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예시를 들어주어야 합니다.
 
칭찬해주는 푸리 엄마
만약, 아이가 이 과정을 많이 힘들어 한다면, 함께 친구들에게 가서 이야기 할 때 
엄마가 옆에 있어주는 것도 아이의 불안을 감소해주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아이가 직접 친구들에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3편에서 계속...

 
 
김동철박사 심리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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