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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웰빙동화

동화 제작 과정 - 세번째 이야기

by 키키드컴퍼니 2023. 4. 12.

종이 공장에서의 에피소드

종이규격과 종이 재질, 종이 두께를 잘 선정해야 하는데, 이것은 표지, 내지에 따라, 아트지, 모조지, 스노우지, 랑데뷰 그리고 종이 색깔(미색, 백색) 로 분간이 되는데, 이것도 책을 만드는 사용용도에 따라 잘 선택을 해야 합니다.

 

용도라고 하면, 표지, 내지로 구분하여, 종이의 질감 선택을 잘 해야 합니다.

어린이에게 책을 실제로 읽혀 보았습니다.

복잡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표지는 180g 아트지, 내지는 150A 스노우지를 많이 사용합니다.

 

스노우지는 종이가 백색에 가깝고, 표면을 불빛에 비춰보면,  반짝반짝 빛이납니다. 종이를 만들때, 돌가루를 섞어서 만들게 된다고 합니다.

 

동화책의 겉표지는 단단하고 두꺼운 종이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을 합지라고 이름하는데, 선택에 따라 1200그램 ~ 1800그램까지 사용합니다.

 

출판사는 책의 두께가 얇을 수록 두꺼운 합지(표지)를 선호합니다. 아무래도 얇은 책보다는 두께가 좀 있어야 좋아 보이지 않을까 하는 이유가 됩니다. 

 

인쇄소에서의 이야기

인쇄소는 가져온 종이(제지)에 잉크로 프린트를 대량 인쇄를 합니다.

동화는 풀(Full) 컬러 인쇄를 하기에 8도 인쇄,4도 인쇄, 1도 인쇄로 나누게 됩니다.

4도와 8도는 것은 컬러는 4가지 (4원색)를 섞어서 원하는 온갖 색을 조합해 만들어 냅니다.

 

또 인쇄 전에는 인쇄 판형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이 잘못 만들어지면, 인쇄한 모든 책을 버려야 해서, 신중하게 진행합니다.

판형을 만들게 되면, 영구적으로 사용을 못하고, 일정한 분량(페이지)을 인쇄하면 새로운 판형으로 바꾸어인쇄를 하게됩니다.

 

예를 들면 판형A로 500장 정도를  인쇄하면, 판형B로 바꾸어 다시 찍어내야 합니다.

 

인쇄를 처음 시작할 때도 처음나오는 종이의 150장 정도는 버려야 합니다. 이유는 인쇄기계가 100장을 넘어서야 제대로 된 발색이 나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동안 버려지는 종이와 잉크가 너무 아까왔습니다.

 

이렇게 만들다면, 1000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 약 1200권의 비용을 들여야 원하는 수량을 만들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 - 김동철박사의 바타민 웰빙동화

라미네이팅 코팅 / UV 코팅

동화책은 무조건 튼튼해야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쁘게 단장을 해야합니다.

 

아무래도 반짝반짝하게 만들면, 보기에도 좋고요. 그래서 겉 표지에 코팅을 합니다. 

이런 코팅 조차도 어린이 안전규격을 통과한 재료로 만듭니다.

 

표지바리 / 귀돌이

인쇄소에 만든 겉표지과 합지(두꺼운 종이)를 풀로 붙혀서 ,단단하게 결합을 합니다.

안전한 본드와 종이를 붙이고, 말려서 단단하게 되기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책의 표면이 상하기도 합니다.

 
웰빙동화 + 60가지 검사

양장/제본

예전의 동화는 양장이라고 해서 책의 가운데 부분을 재봉틀로 가운데를 튼튼하게 양장제본으로 만듭니다.

이렇게 하면, 동하책이 일자로 쫘악 펼쳐지집니다만,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모든 책을 수작업으로 하나 하나씩 만들어야 하고, 나중에 책의 가운데가 벌어질 수가 있어서 요즘은 사용을 점점 덜하는 추세입니다.

요즘은 대부분은 무선제본(떡제본)이라고 일반책을 만들때 쓰는 방법으로 책을 완성합니다.

 

(주)아이큐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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