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웰빙동화103 바른 언어습관 형성의 중요성 바르고 공손한 말을 쓰는 사람은 안정되고 바른 사람이라는 느낌을 전합니다. 반면, 예의 바른 언어를 쓰지 않는 사람은 타인으로부터 호감을 사기 어렵습니다. 바른 언어습관은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 기에 유아기의 언어습관 형성이 더욱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실생활에서 듣고 말하는 대화를 통해 언어습관화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아이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서는 언어사용 습관부터 바르게 형성시켜야 합니다. 유아기에 형성된 언어습관, 태도가 일생 유지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김윤 승, 2005), 쉽게 변하기 어려워 발달 전반에 연쇄적이고 누적적인 영향을 미칩니다(박성희, 2012). 특히, 언어가 사람의 인격과 성품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바른 언어사용 교육은 인성교육과도 연결됩니다. 인성.. 2023. 6. 5. 쉽게 놓칠 수 있는 아이 학습 부진의 함정 실제로 아이가 학습 부진을 겪게 되면, 양육자의 마음은 조급해질 수 밖에 없습 니다. 이때, 양육자가 쉽게 빠질 수 있는 학습 부진의 4가지 함정이 있습니다. 1.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라고 생각하지 않기 아이가 기초 학습에 대한 연습량 부족을 제외하면 큰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하여 학습에 대한 조그만 계기가 생기면 금세 긍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습 계기는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기초학습량 부족 현상이 누적되면 학습 부진을 심화시킵니다 2. 쉬운 학습으로 즐거움을 먼저 경험하게 하기 아이의 학습 부진은 양육자의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어 추가 교육(학습지 등)을 시행하게 합니다. 하지만, 학습 부진 아동에게 쉬운 수준이더라도,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 2023. 5. 30. 글을 못 읽고, 못 쓰는 아이, 혹시 난독증일까? 기본적인 읽기나 쓰기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증상인 난독증은 그리스어 δυσ- dys‘(결함이 있는’)와 lexi‘s(단어’)에서 유래했습니다. 난독증은 신경학적인 원인으로, 기본적인 읽기나 쓰기(맞춤법을 고려한 철자 쓰기) 발달에서 두드러진 결함을 일으키는 특정 학습장애입니다. 따라서, 책이나 문제집과 같이 인쇄된 단어에 대한 발음(해독)과 철자에 맞게 쓰기(부호화)에 영향을 미쳐 학습의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Vellutino & Fletcher, 2007). 이러한 난독증은 읽기 이해나 쓰기 표현,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증상과 헷갈릴 수 있으나, 명백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유창한 단어 인지의 어려움, 빈약한 철자법, 해독 능력의 문제가 분명하게 드러 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읽기 이해에서 문.. 2023. 5. 28. 우리 아이의 언어발달 수준을 평가하는 방법 아이가 또래보다 언어표현의 양이 현저히 적고, 말문이 트이지 않으면 양육자는 발달 지연이나 자폐에 대한 불안감을 지니게 됩니다. 아이의 언어발달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은 양육자, 또는 또래와의 대화를 자세히 관찰하는 것입니다. 이는 자발적인 언어적 상호작용 상황이 실제적인 의사 소통 능력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그중 평균 발화 길이 (문장 속에 포함된 낱말이나 형태소의 평균 수량)를 살펴보는 것은 아이의 표현언어 발달의 지표가 될 뿐 아니라, 언어장애 아동을 진단·평가하는데 사용하는 가장 쉬운 평가 방법입니다. 평균 발화 길이는 표현하는 언어의 양이 아닌, 아이가 자기 생각을 얼마나 정확하고 바르게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며, 다양한 문법적 문장을 사용할 수 있는지도 살펴볼 .. 2023. 5. 27.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