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린이 불안 증세가 많아져요

보통 어른들은 아이들의 불안상태를 그냥 대수롭지 않게 나둘때가 많은게 현실입니다.

아니면 곁에 엄마가 없기에 생기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안을 그냥 방치하게 되면 식욕감퇴, 야뇨증, 말 더듬기, 근육의 경련, 틱 장애, 손톱 물어뜯기, 신경질, 우울, 잦은 분노, 무기력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의 불안은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우리 아이 불안의 정도와 깊이를 알 수는 없을까요? 

불안에서 벗어나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고 싶어요? 

그리고 아이들의 불안의 정의와 원인은 무엇인가요?

 

김동철박사의 비타민 솔루션동화가 재미있는 스토리와 상태 파악, 솔루션 제시를 하는 감성동화입니다.

내용 중에 엄마를 위한 양육백과사전에 있는 내용을 적어봅니다

 

Anxiety 불안

불안은 뚜렷한 대상이나 목적이 없으면서도 어떤 위험이나 두려움이 올 것만 같이 생각되고, 위협이나 두려움에 대해 나타나는 신체적인 표현입니다. (주점숙, 2004). 

 

김동철박사의 비타민 솔루션동화

 

불안은 아이가 직면하게 되는 위험 또는 위협장면에 대해 일관성 있게 지각하고 반응하는 성향으로, 심해질 시, 대상이나 사물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환경에 적절히 적응하지 못하게 만들어 무능력함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Bandura, 1986).

 

아이의 불안,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자란다?

아이가 부모와의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것은 그 상호작용을 통해 사랑을 느끼고 보살핌을 받으며, 심리적.정서적 유대감을 가질 수 있기에 인간의 성장, 성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결정요인입니다. 

 

실제로 5~10세 전까지의 아동 16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지속적인 부부싸움에 노출된 아동은 뇌 속에 정보 전달 화학물질인 세로토닌의 양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켜 수줍은 성격으로 자라게 되고, 대인 관계가 좁아져 불안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정영숙 외, 2000).

 

불안 유발 요인 자세히 살펴보기

불안을 유발하는 요인은 다음가 같이 3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째, 유아와 애착 대상인 부모와의 안정적인 관계를 방해하는 모든 요소가 불안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유아가 애착 형성 시기에 장기간 애착 대상과 떨어지거나, 간헐적으로 낯선 사람에게 맡겨진 경우, 안정된 애착이 형성된 유아에 비해 낯 선 상황에서 더 높은 불안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불안은 성인으로 성장한 후에도 대인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둘째,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축적되면 신체적·정신적으로 해로움을 가져오는 원인이 되며, 아동이 계속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식욕감퇴, 야뇨증, 말 더듬기, 근육의 경련, 틱 장애, 손톱 물어뜯기 등과 같은 신체적 문제와 불안, 신경질, 우울, 잦은 분노, 무기력 등의 정서적 문제가 발생하며 불안을 형성하는 원 인이 됩니다.

 

셋째, 불안은 혼자가 아닌 타인과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사회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즉, 대인관계의 접촉에서 비롯하여 가족뿐만 아니라 또래, 성인과 같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형성되며, 유아가 불 안할 경우,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없으며 사회적 상황에서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김동철박사의 비타민 솔루션동화

아이의 불안이 손톱을 괴롭힌다?

아이의 불안으로 인해 나타나는 신체화 증상 중 손톱을 물어뜯는 교조증(onychophagy)이나 손톱을 잡아 뜯어서 손톱 손상을 일으키는 행동은 매우 흔하게 관찰할 수 있는 모습 중 하나입니다. 

 

교조증은 습관 이나 스트레스(stress)로 손톱을 심하게 물어뜯는 현상이어서 그 빈도가 높을수록 손톱 표면이 울퉁불퉁 해지고, 큐티클이 거의 자라나지 않게 되며, 손톱 끝이 약해져 그 주변까지 손상을 입게 됩니다. 

 

실제로 학업, 교사, 가족, 친구, 신체, 외모 등과 관련된 스트레스 요인들로 인하여 불안, 우울증, 문제행동 등이 손톱 물어뜯기를 유발해 적절한 발달을 저해하고 있음을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 증명했습니다.

 

2편에서 계속 됩니다.

(주) 아이큐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