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증이 있는 아이는 발병확율이 높아요?

1편에서 계속 이어서 적습니다.

보통 어른들은 아이들의 불안상태를 그냥 대수롭지 않게 나둘때가 많은게 현실입니다.

아니면 곁에 엄마가 없기에 생기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안을 그냥 방치하게 되면 식욕감퇴, 야뇨증, 말 더듬기, 근육의 경련, 틱 장애, 손톱 물어뜯기, 신경질, 우울, 잦은 분노, 무기력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의 불안은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우리 아이 불안의 정도와 깊이를 알 수는 없을까요? 

불안에서 벗어나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고 싶어요? 

그리고 아이들의 불안의 정의와 원인은 무엇인가요?

김동철박사의 비타민 솔루션동화가 재미있는 스토리와 상태 파악, 솔루션 제시를 하는 감성동화입니다.

내용 중에 엄마를 위한 양육백과사전에 있는 내용을 적어봅니다

 

원초적인 감정, 불안

불안은 태어난 후 6개월 이전에 형성되기 시작하는 원초적인 감정으로, 성장 과정에서 모든 아이는 필연 적으로 불안 감정을 느끼게 되며, 직접적 또는 간접적인 지배, 무관심, 아동의 욕구 존중 문제, 과잉 보호, 다른 아이로부터의 격리 등 개인적인 요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계은주, 2001). 

또한, 불안은 사회적인 요인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대인관계 행동과 심리적 기능을 이해하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김동철박사의 비타민 솔루션동화

 

이러한 불안은 부부가 적절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해 부부싸움이나 폭력 등에 아이를 반복적으로 노출하면, 아이는 심하게 맞는 것 이상의 고통과 불안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신체화 증상을 유발하는 어려움 도 겪게 됩니다(홍기순, 2012).

 

불안은 생체가 친숙하지 않은 환경에 적응하고자 할 때 나타나는 가장 근본적인 반응 양상으로, 아동의 기질이나 부모의 성격, 양육 태도의 영향을 받으며 아동의 초기 두려움에 대한 경험이나 양육환경에서 비롯됩니다. 

 

대부분 아이는 매일 살아가면서 약간의 불안을 느끼고, 정상적인 성장 과정에서도 공포, 걱정, 불안 또는 부끄러움 같은 것을 경험하지만 지나칠 경우,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심각한 방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김동철박사의 비타민 솔루션동화

실제로 아동기 불안장애는 정서.행동 장애 중 유병률이 가장 높아 전체 아동의 약 20% 정도가 불안장애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Anderson et al., 1987).

 

불안한 아이의 특성

대부분 유아는 유치원에 들어가면서부터 서두르지 않고 안정된 정서 상태로 유치원 생활을 하지만, 소수 의 아이는 안절부절 못하고 불안한 행동을 나타냅니다 (박영숙, 2000). 

 

특히 어린 시기의 불안 경험은 성격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며, 건전한 자의식을 갖지 못하여 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거나, 또래 간에 따돌림을 받는 등 고립과 같은 사회성 발달의 문제를 겪게 됩니다.

 

아이가 불안 정서를 느끼게 되면 자기주장이 약해지고, 더 수줍어하며, 더 위축되며, 사회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 강도가 불안을 덜 느끼는 아이보다 더욱 빈번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이는 부정적 자기지각 과 낮은 수준의 자존감이란 특성으로 연결되어 나타나며, 여아의 경우 남아와 달리 본인의 심리적 역동을 대인관계의 맥락에서 해결해나가려는 성향이 많이 나타나 불안에 대처하는 성별 차이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불안 수준이 높은 남아는 행동이 쉽게 억제되는 기질적 취약성이 있고, 부정적 정서를 과잉으로 억제하고 회피하는 역기능적 정서 조절을 많이 보입니다(박진아, 2007).

 

불안을 해소하는 건강한 방법 : 정서 지능

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감정과 관련된 사회적 상황을 접할 때 그 상황을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기를 잘 이해하고 충동을 통제하며, 좌절 상황에서도 개인을 동기화하고, 타인에 대해 이해하는 입장에서 우리는 ‘정서 지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Goleman, 1995).

 

김동철박사의 비타민 솔루션동화

 

이는 자신의 내부에 감정이 발생했을 때 어떤 감정이 왜 일어났는지 인식하고 상대방의 기분이나 분위기를 읽을 수 있으며, 자신의 불안이나 분노 같은 감정을 조절하고 어떤 일을 할 때 자신을 적절히 분발시키고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게 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는 자신의 정서 상태를 인식하고 이를 조절하여 긍정적인 정서 표현을 많이 하고, 또래의 사고, 감정 등을 이해하여 적절히 대처하는 사회성과 대인관계 기술이 뛰어납니다. 

 

또한, 유아 교육 기관에서의 적응, 또래 및 교사와의 관계를 형성하고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정서 지능이 낮으면 쉽게 토라지고, 무엇이든지 숨기려 하는 경향이 있으며, 불만족스러워하고, 지나치게 의존적이며, 공격성도 함께 나타나 침울하고, 수다스러우며, 남을 잘 괴롭히고, 성질이 급해 인간관계에서 다양한 문제점을 초래 하곤 합니다.

 

이러한 정서 지능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가 자신의 긍정적, 부정적 정서를 이해하고 적극적이며 적절하 게 표현할 수 있도록 명상, 낙서하기 등의 조형 활동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이 는 여러 감정을 표출하게 되는데, 양육자는 공감을 통해 아이의 행동이나 말의 표현을 촉진하고 감정을 반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역할놀이를 통해 자기 조절 및 정서 이해를 목표로 새로운 행동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주)아이큐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