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나의 로봇이 아닌 올바른 양육관을 가지려면...

자녀를 부모가 원하는대로 성장시키기

자녀는 나의 로봇이 되어 철저히 하라는대로 성장하고 상황

자녀 양육관과 그에 대한 성공은 아이 교육을 시작하며 더욱 확대되고, 그 영향력도 커집니다.

그만큼 교육은 양육에 있어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그로 인해 가장 많은 갈등이 발생하는 부분입니다.

Stabenau(1973)는 부모의 자녀교육관에 따라 아이에게 기대하는 바가 확연히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 자녀교육관은 부모가 아이를 ‘어떤 형의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가?’에 대한 교육적 관점이며, 견해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박준희(1975)는 자녀교육관에 대하여 부모가 자녀에게 “나는 네가 이런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부모의 목표 지향성을 포함한 자녀의 행동 방향과 목표 추구를 유도하는 것이라 정의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이의 교육적 책임을 지고 있는 부모의 자녀교육관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가치 체계가 아닌, 그들의 부모들로부터 양육되어오며, 여러 변인의 영향에 따라 정교화된 일련의 가치체계이기에 매우 굳건하고 쉽게 바뀌지 않는 개념입니다

교육 가치관 차이를 줄이는 방법 : 부모의 역할 알기

자녀교육관의 차이로 발생하는 부부 갈등은 심할 경우 이혼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 를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양육자 간의 교육관이 일치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동시에 아이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부모의 역할을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상호소통하여 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영유아기 부모의 역할

영유아기는 아이 양육에 필요한 지식과 자녀의 문제행동 시 지도 방법, 자녀의 도덕성 함양 및 인성 교육 에 중점을 둔 가치관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부모의 역할 또한 각 부분에 대한 능력 개발에 우선을 둔 정보 제공자이자 지원자로서 해야 할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2) 학령기 아동 부모의 역할

학령기는 대개 만 6세에서 12세 사이로, 초등학생 시기에 해당합니다.

아동기는 학교라는 사회집단 속에 서 사회적 기능 습득이 주로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로, 교우관계, 학습, 근면성, 건강한 자아개념 획득 및 유지가 주요 발달 과업입니다.

이때, 아이는 신체적으로 성숙해지고, 또래나 부모 이외의 어른들과 맺는 사회적 관계의 폭이 넓어질 뿐 아니라, 사회로부터 요구되는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부모 자녀 사이의 상호작용 양상이 달라지도록 만들며, 부모 또한 자녀 교육에 있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양옥경, 김연수, 2003).

숙명여대 아동연구센터(1996)는 이 시기 부모는 격려자, 훈육자, 근면성 발달의 조력자, 긍정적 자아 개 념 형성의 조력자, 학습경험 제공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정의합니다.

이를 위해 부모 스스로 자신감을 향상하고, 효능감을 증진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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