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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아동육아심리

아이와 대화의 달인되기! (1편)

by 키키드컴퍼니 2023. 1. 31.

현명한 부모의 대화법

아이와 대화의 달인되기 오늘은 아이들과 어떤 방법으로 대화를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아이와 대화를 평화롭게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 

10가지 정도의 기술이 있습니다. 하나 하나 같이 살펴볼게요 :)

 

 

1. 우리 아이 체면 살리기

우리 아이들이 아직  나이가 많이 어리기 때문에 자존심, 

인격적 감성 등에 대해 신경을 많이 못써주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잘못했을 때 아이의 훈육에만 급급해 의도치 않게 

아이의 자존심과 인격적 감성에 상처를 주는 경우가 있죠.

 

그럴 경우 아이들은 상처와 더불어 자신감도 잃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잘못을 지적하기 전에 아이와 함께 해결책을 의논하는 것 등, 

아이가 자신감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2. 엄마, 아빠의 감정 이야기 하기

아이와 대화를 하거나 훈육을 하다보면 감정에 휘둘리게 되고,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말을 하게 됨으로써 생각지도 않게 아이에게 

강하게 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죠.

 

이럴 때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내가 이 감정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감정을 말로 이야기 하되 감정적인 행동으로 표출되어서는 안됩니다.

감정을 이야기 할 때는 

'나 - 메시지'를 사용해서 표현하시면 됩니다.

'나 - 메시지'란 '나'를 주어로 하여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대화 방식입니다.

 

이 방법으로 대화를 할 경우, 상대방에게 나의 입장과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함으로써 

감정이 상하거나 

불화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 이해를 도움으로써 

생산적인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ex.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들어와 그날 따라 너무 피곤하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여력이 없는 상태에서 아이가 대화를 시도할 때

 

"얘야(너), 저리 좀 갈래."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나)가 몹시 피곤해. 엄마(나)는 조금 쉬어야겠어. 잠깐만 혼자있게 해줄래?."라고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나를 주어로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것 입니다.) 

 

3. 말을 아끼자

아이가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평소에 답답하거나 안타깝게 느껴지는 행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렇다보니 부모는 아이에게 사랑의 잔소리를 하게 되는데요.

 

아이에게 애정을 담아서 하는 말이지만 아이에게는 듣기 싫은 잔소리로 들릴 수 있습니다.

 

평소에 사소한 잔소리를 줄이고 정말 아이를 

바로 잡아야 할 경우나 

중요한 이야기를 해야 할 경우

감정을 절제하면서 이야기 한다면

아이가 부모의 말을 더 신뢰하고 따를 수 있습니다.

 

4. 미소천사 되기

 

아이들은 언어적 표현보다 비언어적 표현 즉 눈짓, 몸짓, 억양 등에 대해서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아이가 엄마와 대화할 때

표정부터 살피면서 그 표정에서 

드러나는 것들 부터 믿기 때문에 

아이와의 대화에서 엄마는 미소를 띠고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엄마와 아빠의 미소를 보고 자신의 이야기를 더 솔직하게 말 할 수 있겠죠?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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