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동철 아동육아심리

현명한 엄마의 똑똑한 훈육법 (1편)

by 키키드컴퍼니 2023. 2. 2.

현명한 엄마의 똑똑한 훈육법

아이를 키우면서 늘 행복하고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죠.

아이가 아직 많이 미숙하기 때문에 잘 가르쳐야 할 것도 많고

잘못된 말과 행동을 바로 잡아주어야 할때도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엄마들이 많이 화나고 속상함을 느끼고는 하는데요.

 

화를 내자니 아이에게 강압적으로 하는 것 같고

그렇다고 화를 내지 않고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기란 쉽지 않죠.

아이에게 어떻게, 어느정도로 훈육해야하는지 많은 엄마들이 혼란스러워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똑똑하게 훈육할 수 있을까요?

 

 

아이에게 어떻게 훈육하는 것이 현명한 것 일까요?

 

훈육의 방법은 크게 화내기와 꾸짖기로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화내기와 꾸짖기는 모두 아이에게 체벌로써 받아들여지는 것이기는 하지만

엄마의 마음적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화내기란 우리 아이에게 감정적 체벌로써 엄마의 마음의 분노라는 감정을 담고 훈육하게 되는 것이며,

꾸짖기는 훈육적 체벌로 잘못된 행동을 저지하기 위한 마음에서 비롯하는 것인데요.

 

감정적인 체벌(화내기)은 엄마의 순간적인 감정으로 부터 나오기 때문에 아이에게 의도치 않은 모진 말과 행동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죠.

하지만 훈육적 체벌(꾸짖기)은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막기 위함의 목적이 더 크기 때문에

아이의 행동에 대한 교정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화내기식 훈육이 아닌 단호하게 꾸짖는 방법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아이에게 단호하게 훈육하기 위해서는 엄마의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엄마가 가지고 있는 스스로에 대한 긍정성을 가지고

육아에 대한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화를 내는 것, 훈육하는 것에 대해 '우리 아이가 상처받으면 어떡하지?,

아이가 나를 미워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과 같이 부정적 감정을 가지는 것은

아이에게도 그 부정적 감정이 전달되게 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긍정성이 바탕이 된 합리적 설명으로 아이에게 자신의 잘못에 대해 잘 납득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엄마의 높은 자아 긍정성은 아이의 자아 긍정성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아이의 긍정성이 높아지게 되면 자존감은 물론 마음의 근력인 회복탄력성도 같이 높아지게 됩니다.

높은 긍정성과 자존감, 회복탄력성은 아이의 상황판단 능력을 높이게 되는 조건이 되며

엄마의 훈육에 대해서도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죠.

 

만약 우리 아이에게 화내기식 훈육을 하였다면,

엄마의 입장에서 화가 일어나게 된 원인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화내기의 원인이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의한 것인지, 나에 의한 것인지 돌아보는 것이죠.

 

그 후에 자신의 분노의 원인적 방향을 전환하고 환기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화를 해소함으로써 마음을 가라앉히고

우리 아이의 보이지 않는 정서적 상처를 보듬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화가 나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우선 세 가지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2편에서 계속...)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