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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아동육아심리

현명한 엄마의 똑똑한 훈육법 (3편)

by 키키드컴퍼니 2023. 2. 2.

그러면, 아이에게 어떻게 현명하게 훈육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1. 훈육의 기준 세우기

: 아이에게 일관된 훈육을 하기 위해서는 훈육의 기준을 세워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엄마와 아빠의 훈육 방식과 기준이 일관되는 것도 중요한데요.

그 때마다의 엄마, 아빠의 기분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 훈육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엄마와 아빠랑 협의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도덕윤리, 학습적 부분 등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따라 일관성 있는 훈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2. 감정 이야기하기

: 아이는 아직 상황판단 능력이나 인지능력이 미숙하고 행동에 대한 자제력이 약하기 때문에,

 

 

엄마가 지금 화가 났는지, 이 행동이 과한 행동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단호하고 차분하게 아이에게 엄마의 감정을 이야기 해주면서

현재 엄마의 감정상황과 아이가 하고 있는 행동에 대해 인지시켜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화가 났을 때 "엄마는 너의 어떠한 행동 때문에 화났어"라고

최대한 차분하게 아이에게 화가 난 감정을 이야기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화가 나는 감정에 대해 엄마가 얼마나 차분하게 잘 대처하고 있는지도

행동적으로 잘 표현해주어야 합니다.

 

3. 선택지 주기

: 훈육에도 기준이 필요한데요. 부모의 기준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할 경우에

"그건 안되는거야"라고 제제를 할 수 있지만, "그 대신에 이건 해도 돼"라는 다른 대안을 제시해주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약간의 선택지를 주고 선택하게 하는 것이죠.

이러한 선택지를 줌으로써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4. 점검시간 가지기

: 아이가 스스로에 대한 선택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점검시간을 가져보는 것입니다.

 

 

훈육 전에 약속되었던 생활 규칙을 포함하여 훈육 이 후 아이 스스로 선택한 행동적 자율성에 대하여

아이와 함께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점검 시간을 통해 아이 스스로 자율성에 대한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부모와의 소통 관계에 있어서 서로 존중해줄 수 있는 바탕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부모의 훈육이 있은 후 '생각 의자'와 같은,

스스로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되짚어보고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스스로 선택하고 판단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5. 훈육과 보상의 균형 맞추기

: 아이가 스스로 선택한 행동에 대해서 실천이 잘 이루어 졌다면 그에 맞는 적절한 보상도 필요합니다.

 

아이가 잘 못을 했을 때 적절한 훈육이 필요한 것처럼 칭찬과 같은 보상의 의미도 중요합니다.

아이 양육에 있어서 훈육과 보상의 균형성을 두는 것은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부모에 대한 존중도 및 신뢰감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훈육은 아이가 행복하고 올바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바로 잡아주는 역할입니다.

 

훈육을 할 때 엄마들은 아이에게 '좀 더 참을걸, 오늘 또 화냈네' 미안함과 안타까움 등을 느끼죠.

올바른 훈육을 통해 엄마와 아이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훈육은 모든 엄마, 아빠에게 어려운 과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훈육을 하기 앞서 우리 아이의 마음 읽기에 소홀하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 성향과 기질에 맞는 적절한 훈육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의 성향적 기질에 맞는 훈육법에 대해 고민이 되신다면,

심리상담 전문가 양육상담을 통해서도 쉽게 해결될 수 있으므로,

올바른 훈육과 전문가의 양육 상담을 통해서

엄마, 아빠, 아이 모두가 더 행복해지는 시간들로 채워나갈수 있길 바랍니다.

 

김동철 심리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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