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밀당 소통' 하고 계시지요?

지난번에 밀당에 대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그 이후에 지속적인 내용을 조금 더 나누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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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밀당하는 육아, 어떻게 하는 걸까요?

 

일반적으로 사회적 인간관계 맺음을 하다 보면 서로 관계가 친밀할수록 

지켜야 할 적당선을 무의식적으로 침범 하게 되고, 

나도 모르게 상대방을 나의 기준에 끼워 맞추게 되는데요.

 

그러기 시작하다 보면 상대방이 하는 말과 행동이 본 의도와는 

다르게 받아들여져 다소 오해의 상황으로 확산되고 

결국 그로 인해 잦은 다툼이 발생하게 됨으로써 서로의 관계가 소원해지기도 합니다.

 

이는 사회에서뿐만 아니라 가족 관계에도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아이와의 관계와 양육 전반에서 배제될 수 없기도 합니다. 

 

즉, 너무나 사랑스러운 '내 아이'지만 때로는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아이의 발달, 행동, 성향 등에 대해서 지켜보는 객관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이러한 아이에 대한 적당한 거리 두기와 객관적 태도는

우리 아이를 좀 더 잘 알아나갈 수 있는 것으로, 

부모의 관점에서 아이를 더 잘 양육하고 성장시키는 방법을 찾는 등 

그 방향성을 잡아나가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보이는 아이의 말과 행동, 발달 과정을
파악하거나 때로 아이가 돌발적 행동을 보이거나 변화된 모습에도 

그 상황에 대한 대처를 쉽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일상 속 '적당한 거리 두기'를 통해 아이를 바라보는 객관적인 시각과 양육 태도를 

갖춤으로 인해 우리 아이를 더욱 더 깊게 공감할 수 있는 태도를 보일 수 있으며, 

이것이 아이와 진짜 공감을 하는 밑거름이 되는 것입니다.

 

공감하기 위한 밀당대화 4가지 방법도 며칠내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철박사 양육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