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싫어' 병에 걸린 아이를 어떠한 방법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해결책을 드리겠다고 해 놓고, 까먹을 뻔 했습니다.
4가지의 해결책에 대한 내용을 공유 합니다.
첫째, 끝까지 아이를 기다려주기
사소한 것들을 아이 스스로 해볼 수 있게끔 기다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하려는 행동에 대해 “안돼” 하기보다는 인내하며
바라봐주는 마음을 가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적절한 기다림과 적절한 칭찬은 아이에게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자존감과 자신감을 더욱 키워줄 수 있습니다.
둘째, 무조건 화내지 않기
‘엄마 말 들었어야지’, ‘거봐! 하지 말랬지!’라며 무작정 화부터 내게 된다면,
실수해서 속상하고 위축된 아이의 마음을 더욱 위축시키게 되는데요.
화를 내기보다 ‘그럴 수 도 있지’와 같은 격려와 응원의 말을 해준다면
자존감 상승과 긍정성 및 회복 탄력성을 높여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아이의 마음 살펴보기
아이가 특정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싫다’라고 표현한다면,
아이의 마음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질 성향으로 예민한 기질을 가졌는지,
발달이 느려 상황에 대한 수행을 어려워하는지,
양육환경이 억압과 강제성이 있었던 건 아닌지 등
원인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넷째, 선택지 제시하기
이 시기의 아이들은 아직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표현하는 것에 있어 미숙합니다.
부모가 먼저 'a가 좋아, b가 좋아?'라고 대안에 대한
구체적인 선택지를 제시한다면,
상황에 대한 대처 방안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며,
구체적으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도 합니다.
김동철박사 양육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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